경제·금융

銀노조 농성장 다시 긴장 고조

銀노조 농성장 다시 긴장 고조 경력 2,000여명 재배치…강제진압 할듯 국민.주택은행 노조 파업 철야농성 나흘째인 24일오전 9시께부터 경기도 고양시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 경찰 병력이 재배치되기 시작,긴장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경력 20개 중대 2천여명을 연수원 외곽에 재배치했으나 30분이 지난 오전 9시 30분 현재 연수원 인근 지역으로의 진출은 자제하고 있다. 관련기사 이에 앞서 금동준 경기경찰청장을 비롯한 경기도 경찰청 지휘부가 농성 현장 인근에 설치된 지휘본부에 도착, 공권력 재투입이 임박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또 9시 5분께는 경기도 고양시 국민은행 일산연수원에 경찰 헬기 1대가 나타나노조원들이 모여 있는 운동장 상공을 10여 차례 선회한 뒤 돌아갔다. 국민.주택은행 노조 파업지도부는 이에 따라 연수원 외곽경비를 하고 있는 사수대를 3백여명에서 5백여명으로 늘리고, 전 노조원을 운동장에 집결시켜 경찰 병력투입에 대비하고 있다. (고양=연합뉴스) 김정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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