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화장품업체인 에이본이 본격 국내 진출을 선언했다.에이본코리아는 31일 기자회견을 갖고 스킨케어 제품을 중심으로 한국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판매사원 '에이본 레이디'를 통한 직접판매에 강점을 지닌 이 회사는 적극적인 광고 캠페인과 함께 여성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펼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는 최근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쇼룸을 열었으며 에이본 코리아 홈페이지(www.avonproducts.co.kr)에서 고객들에게 일대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미셸 예 에이본 코리아 사장은 "지난해 3ㆍ4분기부터 한국시장 진출을 위한 다양한 시장조사 활동을 벌여왔다"며 "단순히 제품을 판매하는 회사가 아니라 고객과 사회에 기회를 제공하는 회사로 자리잡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호정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