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에만 모두 21건의 바이러스가 새로이 나타나 올들어 최고의 발생건수를 기록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각각 8건과 14건에 불과했다. 하지만 바이러스 피해는 미미했고 오히려 수년전에 나타난 러브게이트, 펀러브, 크레이즈, 님다 등의 피해는 아직도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것은 트렌트마이크로가 발간한 6월 바이러스동향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는데 이에 대해 수석컨설턴트 잠즈 야네자는 “요즘의 바이러스 제작자들이 독창적인 아이디어 보다는 대충 짜깁기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꼬집었다.
<조충제기자 cjcho@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