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우리증권 “낙관론은 이제 그만”

국내증권사 리서치센터 가운데 가장 강력하게 낙관론을 폈던 우리증권이 시장전망을 대폭 하향 조정, 눈길을 끌고 있다. 20일 우리증권은 대외여건 변화에 따라 펀더멘털 측면에서 주가상승 모멘텀이 약화됐다며 단기적으로 종합지수는 690~820내의 등락을 나타낼 것이라고 지수전망을 수정 발표했다. 우리증권은 또 국제유가의 하락과 반도체가격의 안정이 예상되는 3ㆍ4분기에는 큰 폭의 반등이 가능할 것이지만, 상승모멘텀 희석으로 인해 고점은 900~940에 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동안 우리증권은 IT경기의 호조세 지속 등을 이유로 연중 주식시장이 견조한 흐름을 지속하고 4ㆍ4분기중 1,100포인트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예상하는 등 주식시장을 가장 좋게 보는 증권사의 하나로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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