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한국무역협회는 최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03 국제보석시계전시회`에서 국내 기업들이 해외 참가업체들로부터 5,000만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를 통해 로만손은 600만달러, 우수사 100만달러, 주얼리아셀 100만달러, 동원보석ㆍ젬브로스 등 이리보석수출공단 업체들이 600만달러 등의 실적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국내에서 처음 열린 이번 행사에는 미국 최대 홈쇼핑업체 QVC, 월마트를 비롯해 일본ㆍ아랍에미레이트 등 51개국 985명의 해외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한편 무역협회는 국제보석시계전시회를 국내 보석ㆍ시계업계의 수출창구로 삼기 위해 앞으로 매년 7월에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동수기자 best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