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2005 대한민국 일류 브랜드 상반기] <이머징브랜드> 디케 '디케만보시계'

등산·골프용 고급 만보시계


“시계의 변신은 무죄” 디케(대표 문경주)는 일반적인 시계 생산에서 한 발 더 나아가 부가가치를 높인 신개념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알짜 중소기업이다. 국내에서는 로만손, 오리엔트 등 굴지의 회사들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으며, 스위스와 중동 두바이 지역에도 바이어를 확보하고 있다. 시계시장은 인건비 증가와 중국 등 저가상품의 범람으로 전망이 그리 밝지 않다. 하지만 디케는 이 같은 시장환경을 감안, 기존 제품에 새로운 기능을 추가한 아이디어 신제품을 개발해 틈새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바로 만보계형 시계. 아날로그 시계에 만보계의 기능을 접목해 기존의 싸구려 냄새가 풍기는 플라스틱 만보계에서 벗어나 고급화했다. 5자리 디지털 만보기와 일본의 시계 제조 기술을 결합해 성능이 우수하고 허리 벨트에 부착할 수 있어 등산, 골프, 레저용으로 적합하다. 내장된 시계는 듀얼 타임 기능을 갖춰 해외에 출장을 갔을 때나 여행 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만보계는 거리 뿐 아니라 칼로리 등도 동시에 체크해 체계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도와준다. 내마모성이 강해 땀으로 인한 부식이 적고, 은은한 백색 문자판과 스테인리스 스틸의 버클을 사용하는 등 실용성과 디자인이 돋보인다. 회사측은 앞으로도 사업 방향을 ‘웰빙’으로 맞추고 다른 나라나 경쟁 업체에서 만든 적이 없는 새로운 아이디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생산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신소재를 적용한 제품 개발을 시작했으며, 올 연말에는 더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문경주 사장은 “차별화된 제품만을 지속적으로 생산, 작지만 강한 중소기업으로 자리잡겠다”고 말했다. (02)806-40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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