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金대통령 "개혁 고삐 다잡고 경제발전 온힘"

金대통령 "개혁 고삐 다잡고 경제발전 온힘" 제2건국위원회서 강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은 5일 『개혁의 고삐를 다잡고 힘찬 경제발전을 실현하는 데 모든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金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제2건국위원회 제2기 위원 위촉식 및 제5차 전체회의에 참석, 치사를 통해 『개혁은 참으로 힘겨운 싸움이며 용기와 결단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金대통령은 『우리는 지금 국내외로부터 닥쳐올 경제적 어려움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러나 정부와 국민이 하나가 돼 지난 98년 금모으기 운동과 같은 분발을 다시 한다면 우리는 이 난관을 극복할 뿐 아니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金대통령은 이와 함께 『기업·금융·공공·노동 부문의 4대 개혁을 조속히 마무리짓고 정보화와 생명산업 등 지식산업을 전통산업과 병행해 발전시켜 나간다면 우리는 머지 않아 세계 일류국가의 대열에 진입할 것』이라며 『이 모든 노력의 선두에 제2건국위가 앞장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金대통령은 이날 제2건국위원회 김상하(金相廈) 대표공동위원장과 김상근(金祥根) 상임위원장을 비롯한 제2기 추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金대통령은 또 변형윤 전 대표공동위원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경기도 추진위원회와 한국담배인삼공사 등에 대해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황인선기자 입력시간 2000/10/05 19:09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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