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일 건국대 행정학교수'세계의 과학자 100인'에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영국케임브리지가 발간하는 '세계의 과학자 100인'에 건국대학의 한정일 (행정학ㆍ64ㆍ사진) 교수가 등재된다.
건국대는 세계 최고 권위의 인명 정보기관인 영국케임브리지 국제인명센터(IBC)가 내년도 판으로 발간하는 `세계의 과학자 100인'에 이 대학 한정일 교수가 등재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한 교수는 지난 1970년대 이후 정치ㆍ행정 등 국내외 사회현상을 연구해 왔다. 그가 도출한 사회변동 이론인 `4차원 시공간론과 발전의 가속화 요인 이론'은 해석학이나 현상학 등 기타 이론들과 구별되는 창의적 연구성과로 인정받아 왔다.
IBC의 이번 선정은 한 교수가 자신의 이론을 한반도의 평화정착과 통일방안에응용, 지난 95년 미국 정치학회에 연구결과를 발표한 것을 인정한 것이라고 대학측은 설명했다.
이에앞서 한 교수는 같은 업적을 인정받아 지난 95년 또 다른 세계적 인명사전기관인 미국 `마르퀴즈 후즈 후'와 ABI(American Biographical Institute)의 `세계 과학자 5,000인'으로 연속 선정된 바 있다.
/오현환 기자 hhoh@sed.co.kr
입력시간 : 2004-10-25 2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