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수석ㆍ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태풍 `매미`로 인한 피해복구 대책과 관련, “특별교부세를 이재민 대책에 집중 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재해지역에 대한 신속한 조사를 통해 지원 가능한 사항은 곧바로 결정, 집행될 수 있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인한 사망ㆍ실종자는 현재 115명, 재산피해는 1조2,523억원으로 공식 집계됐지만 정확한 집계가 나오면 인명ㆍ재산 피해 규모는 더 늘 것으로 전망된다.
<김홍길기자 what@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