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004 리딩컴퍼니&CEO] G&G가구

G&G가구(대표 신관철)는 고객에게 최고의 휴식을 주는 제품을 공급하는 것을 모토로 한다. 이 회사는 2,500여종의 명품가구로 전시장을 구성, 한 번 장만하면 평생을 함께 할 수 있는 가족 같은 정통 가구들을 취급하고 있다.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거실과 침실에 들어갈 소파나 테이블 등을 비롯해 학생용 가구나 소품 등 다양한 제품들을 갖춰 놓고 있다. 특히 이 전시장에서는 세계 가구의 흐름을 살펴볼 수 있어 높은 안목의 소비자들이 찾고 있다는 게 회사측의 설명. 경기도 분당에 자리잡은 전시장은 각기 독립된 건물 형태로 본관, 명품관, 신관, LA-Z-BOY관, 리빙관, 행사관으로 조성하여 꼼꼼히 살펴보는 데만 3시간 정도가 소요된다.특히 이 곳은 가구 품목마다 독특한 디자인, 색상, 수납공간을 달리하여 오래 사용할수록 그 가치가 더욱 빛나는 세미 클래식 스타일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가장 인기있는 단풍나무로 만든 식탁은 한국인 체형과 규격에 맞게 9종류의 시리즈를 선택하여 제작됐다. 또 의자 바닥과 식탁 상판도 단풍나무 원목을 사용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공법인 MDF에 무늬목을 붙이는 것보다 내구성이 뛰어날 뿐 아니라 오래 사용할수록 앤틱한 형태가 나타나므로 대물림할 수 있는 가구이기도 하다고. 특히 최근에는 미국의 유명가구업체인 LA-Z-BOY의 리클라이닝 소파(LA-Z-BOY Reclining Sofa)를 선보이며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LA-Z-BOY는 1926년 미국 미시간주의 몬로시에서 접이용 의자를 제작하면서 출발한 업체로 현재 13개 가구회사를 거느린 미국 최대의 가구회사로 알려졌다. 현재 분당 전시장에서 LA-Z-BOY에서 들여온 90여종의 리클라이닝 소파와 모션 소파를 살펴볼 수 있다. 회사측은 "G&G(Good Living & Good Furniture)라는 사명대로 진솔한 삶을 추구하는 중산층을 위한 주거 문화의 변화를 통해 자손에게 물려줄 가정용품의 으뜸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031) 718-4932 <황유석기자 aquarius@hk.co.kr>

관련기사



황유석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