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김해시, 대학로 문화의 거리 조성

경남 김해지역의 대표 대학인 인제대 앞에 대학로 문화의 거리가 조성된다. 14일 김해시에 따르면 대학가 경관 향상으로 교육문화도시로서의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23억원을 들여 인제대 정문에서 시영아파트 입구까지 800여m에 걸쳐 문화의 거리를 조성키로 했다. 이 거리는 각종 환경조형물과 연못, 조망데크, 화강석 포장길 등이 들어서는 대학로 마로니에광장을 비롯해 도로환경시설물 정비와 전선지중화 사업 등이 진행돼대학가의 경관을 탈바꿈시키게 된다. 시는 지난달 이 사업에 대한 실시설계를 발주했으며 오는 6월 공사에 들어가 10월께 마로니에광장을 준공하고 내년 10월에는 대학로와 이면도로가 정비된 문화의거리를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문화의 거리가 조성되면 김해시가 교육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확립하고 통학 그린네트워크 형성으로 보행자의 안전성과 쾌적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대학로 인근 주민들에게 휴게공간 역할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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