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나리타공항에 중국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저가 제품 중심의 대형 아울렛이 들어선다.
19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츠비시지쇼(三菱地所)는 오는 2013년까지 20만m²규모의 쇼핑시설을 나리타공항에 지을 예정이다. 신문은 “오는 7월부터 관광비자 발급 요건이 완화되는 중국 관광객을 노린다”며 “지난 해 일본을 방문한 중국인은 101만명으로, 오는 2016년까지 600만명으로 늘리는 게 정부의 목표”라고 보도했다. 이어 신문은 “지난 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121만명으로 일본을 조금 웃돌았다”며 “한국과 일본이 앞으로 중국 관광객 쟁탈전을 벌일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