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산업銀 "대우車 노사합의안 불만족"

산업銀 "대우車 노사합의안 불만족" 대우자동차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은 7일 대우자동차 노사가 회사 회생을 위한 자구계획 단일안에 잠정합의했다는 소식과 관련, 아직 만족할만한 수준이 못된다고 밝혔다. 산업은행 박상배 이사는 이날 기자들에게 "대우차 노사의 잠정합의안을 검토해보았으나 만족할만한 수준은 아니며 그렇다고 무조건 거부할만한 수준도 아니다"면서 "다른 채권단 의견을 들어보아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산업은행은 그러나 이 안만 갖고 전체 채권단 회의를 열지는 않을 계획이다. 박 이사는 "대우차 노사가 정식으로 합의안을 제출하고 이것이 만족할만한 수준이라고 판단될 때 전체 채권단회의를 열어 신규자금 지원 여부를 물어보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입력시간 2000/11/07 15:01 ◀ 이전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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