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한·일 조기정상회담 제안

고이즈미, 지난달 친서전달고이즈미 준이치로 일본 총리가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한 뒤 지난 8월28일 한일 조기정상회담 개최를 제안하는 친서를 김대중 대통령에게 보내온 것으로 25일 확인됐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중순 상하이에서 열릴 아시아ㆍ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서의 한일 정상회담 성사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날 정부의 한 당국자는 이같은 사실을 확인하고 "그러나 결자해지 차원에서 일본의 성의 있는 조치가 필요하지만 최근까지 그런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해 양국간 물밑협상이 난황을 겪고 있음을 내비쳤다. 한편 정부는 고이즈미 총리의 친서가 일부 언론에 보도된 것과 관련, 경위 파악에 나섰다. 김홍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