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금호, 시속 360km 주행도 거뜬 초고속용 타이어 출시


금호타이어는 7일 시속 360㎞까지 주행이 가능한 초고속 전용 타이어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엑스타 KU19 X 스피드(사진)’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전륜용과 후륜용 2개 규격으로 국내외에 동시 판매되며 가격은 20만원선이다. 초고속 주행 전용 타이어는 람보르기니와 페라리 등 시속 300㎞ 이상을 넘나드는 초고속 스포츠카의 주행에 적합한 타이어로 뛰어난 기술력이 필요한 제품이다. 현재 미쉐린 등 일부 세계적인 타이어 업체에서 생산하고 있으며 시속 360㎞ 주행이 가능한 타이어는 독일의 컨티넨탈사와 금호타이어 두 개뿐이다. 금호타이어의 한 관계자는 “제동 성능면에서도 X 스피드 제품이 타사 제품보다 1m 이상 짧은 것으로 나타났다”며 “주행 성능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유럽 시장에서는 고속 주행용 타이어가 전체 시장의 16%를 차지할 것으로 보여 유럽 시장 공략에 탄력을 받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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