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재즈의 전설…그들이 온다

다이안 리브스등 'JVC 페스티벌 서울' 공연<BR> 4·5일 세종문화회관

블루 노트 레이블을 대표하는 간판 아티스트이면서 현존하는 최고의 여성 재즈 보컬로 꼽히는 다이안 리브스, 베이시스트 스타 마커스 밀러, 경이로운 보컬 테크닉을 보여주는 미국 흑인 남성 6인조 아카펠라 그룹 테이크 식스(Take 6), 현존하는 기타리스트 중 가장 빠른 속도를 구사하는 기타 비르투오조 알 디 메올라, 그리고 TV를 통해 국내에 재즈를 널리 알려온 재즈 피아니스트 김광민 등이 서울무대에 함께 선다. 지난해에 이어 아시아에서 두번째로 열리는 ‘2004 JVC 재즈 페스티벌 서울’ 공연으로 4일과 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JVC 재즈 페스티벌’은 84년 라이오넬 햄튼, 디지 길레스피, 데이브 브루벡, B.B.킹, 스탄 게츠, 사라 본 등 재즈계의 기라성 같은 아티스트들을 출연진으로 해서 미국과 영국, , 프랑스, 독일을 순회하며 막을 열었던 것으로, 당대 재즈의 생생함과 역사를 만날 수 있다. 20여년간 이 무대를 거쳐간 뮤지션은 4만3,000명에 이르며, 페스티벌을 관람했던 청중의 숫자는 약 3,600만명으로 추산된다. 매년 5월 미국 플로리다주의 마이애미를 시작으로 뉴욕, 콜로라도주의 윈터파크, 시카고, 캘리포니아주의 콩코드 등 약 7군데서 진행 한 후 네덜란드, 폴란드 등 유럽 10여개 도시를 돌며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지난해 아시아 국가 처음으로 서울에서 개최된 ‘2003 JVC 재즈 페스티벌 서울’ 당시에는 팻 메스니와 래리 칼튼, 리 릿나워 등 기타리스트 3인이 내한했고, 일본의 마사토 혼다, 우리나라의 재즈 보컬리스트 나윤선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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