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비디오] 흥행성공 원작만화 5편 출시

`엑스맨` `스파이더맨` `헐크`의 공통점은 마블 코믹사 원작만화를 바탕으로 한 흥행작이다. 브에나 비스타 홈 엔터테인먼트 코리아는 만화를 바탕으로 해 흥행에 성공했던 `엑스맨` `헐크``스파이더 맨:돌아온 그린 고블린` `데어데블 Vs 스파이더맨` `스파이더맨:울티매이트 빌란 쇼다운`등 총 5작품의 원작 만화를 비디오로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이는 마블 코믹스 슈퍼히어로 시리즈는 이미 극영화로 개봉한 당시 할리우드 뿐 아니라 국내서도 슈퍼 히어로 붐을 일으킬 정도로 많은 팬들이 생겼다. 브에나 비스타에서는 그 대표적인 흥행작의 원작 만화에 대한 국내 판권을 확보, 각 작품들의 출시를 6월부터 9월까지 이어간다. 30년대 말 이후 미국 만화 산업의 양대 산맥을 형성해온 DC코믹스와 마블 코믹스는 대중적으로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슈퍼 히어로 만화를 선보였다. `슈퍼맨` `원더우먼` `배트맨`의 원작을 탄생시킨 DC코믹스가 상상 속의 슈퍼 히어로들을 탄생시켰다면, `스파이더맨` `엑스맨` `헐크`를 탄생시킨 마블 코믹스는 보통 사람들이 갑자기 초인적인 능력을 가지게 되는 현실적인 슈퍼 히어로를 만들었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 마블 코믹스는 이와 같은 전략으로 최근 할리우드 영화계에서 불고 있는 코믹북 영화 열풍의 주역이 되기도 했다. `스파이더맨`의 경우 1964년에 처음 만화로 출판돼 지금까지 6명의 만화가가 바뀌어가며 연재 되었을 정도다. 이번에 선보이는 시리즈는 원작 만화의 작품배경이나 등장인물들의 특색들을 알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우선 6월 출시될 `스파이더맨:돌아온 그린 고블린` 은 주인공 피터가 도시 고층 빌딩사이를 번지 점프를 하듯 누비고 다니며 거미처럼 공중에 매달려 줄을 타고 내려오는 장면이 가장 신나게 표현됐다. 7월에는 `헐크`와 `엑스맨`이 출시된다. 특히 리안 감독의 블록버스터 `헐크`가 7월4일 UIP에 의해 국내 극장개봉된다. 이 두 작품을 함께 감상하는 즐거움도 가져볼 만 하다. 만화 `헐크`는 오래전 `두 얼굴의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인기 TV시리즈였던 작품의 원작. 연구실에서 실험중 감마선에 노출 된 후, 감정을 억제하지 못하고 흥분만하면 온몸이 초록색으로 변하며 막강한 힘을 가지게 되는 주인공 로버트의 이야기를 그린 것으로 만화와 영화를 비교할 수 있다. <박연우기자 yw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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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연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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