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 장갑을 벗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다몬이지서티는 IT전문 디자인업체인 ETD디자인그룹이 개발한 스마트폰용 장갑 ‘터치플러스(사진)’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터치플러스는 터치방식의 IT기기가 일반 장갑의 표면을 인식하지 못해 이용자가 기기를 사용할 때마다 장갑을 벗어야 하는 단점을 보완한 제품이다. 울 75%와 아크릴 25%로 구성돼 외관상 일반 장갑과 동일하지만 특수섬유를 외부로 노출시켜 터치방식의 IT기기가 인식할 수 있도록 했다. 열손가락 모두 터치가 가능하도록 했다. 정전기 방지 및 항취ㆍ항균 효과 등 기본 장갑기능도 갖췄다. 회사관계자는 “외근이 잦거나 추위를 많이 타는 사람들에게 특히 적합한 제품”이라며 “터치용 IT기기 이용자들이 겨울에 보다 손쉽게 기기를 조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