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서 또 총기난사극‥9명 사상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 외곽에 위치한 트럭제조업체인 나비스타의 엔진공장에서 5일 이 회사 전 직원이 총기를 난사, 범인을 포함해 5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범인인 윌리엄 베이커(66)는 회사의 물품을 절도하는 데 공모한 혐의로 5개월의 징역형을 선고받은 것에 앙심을 품고 복역에 들어가기 하루 전에 이 같은 일을 저질렀다.
베이커는 이날 오전10시께 멜로즈 파크의 나비스타 공장에 나타나 권총과 엽총을 난사했으며 현장에서 자신에게도 총을 쏴 자살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카고=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