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069620]은 자회사인 바이오알파와 공동 개발한 인공 뼈 `본그로스(bongros)'에 대해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시판허가를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바이오알파는 대웅제약이 지분의 50%를 갖고 있다.
회사측은 이번 제품이 서울의대 이춘기 교수 연구팀과 서울공대 재료공학부 홍국선 교수팀이 공동 개발한 것으로 사람 뼈와 같은 주성분으로 만들어져 기존의 수입 제품에 비해 생체 친화성과 골전도성이 좋다고 설명했다 또 이식 후 정상 뼈가 자라면 체내에 흡수돼 사라지기 때문에 별도의 시술이 필요없다고 회사측은 덧붙였다.
바이오알파 관계자는 "그동안 수입제품에 의존해 온 인공 뼈가 국산화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앞으로 수입 제품을 대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