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무주기업도시 개발계획 신청

태안이어 2번째…관광레저형으로 개발 예정

휴양시설과 테마파크ㆍ예술인시설 등이 들어서 관광레저형으로 개발될 예정인 전북 무주기업도시 사업이 본격화됐다. 기업도시 개발계획 신청은 태안기업도시에 이어 두번째다. 무주군과 무주기업도시㈜는 지난 6일 ‘무주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개발구역 지정 공동 제안 및 개발계획 승인 신청서를 문화관광부에 제출했다고 7일 밝혔다. 개발계획에 따르면 무주군 안성면 금평리ㆍ덕산리ㆍ공정리 일대 약 243만평(818만㎡)을 오는 2020년까지 각종 휴양시설과 관련 산업시설 및 주거시설 등을 갖춘 자족도시로 건설할 계획이다. 총 1조6,750억여원이 투입될 무주기업도시에는 관광숙박시설과 골프장(36홀)ㆍ스키장 등 레저휴양시설을 비롯해 테마파크, 연구업무단지, 예술인시설, 향토 테마빌리지, 생태체험시설(산림ㆍ수변생태체험시설, 에코주택 등), 주거단지, 공공시설(학교ㆍ공원ㆍ방문자센터ㆍ파출소ㆍ보건소)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무주군과 무주기업도시㈜는 무주관광레저도시가 조성될 경우 연간 180만명의 관광객이 방문할 것이며 조성기간 동안에도 생산유발 3조7,350억원, 고용유발 3만6,933명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문화부는 개발계획안에 대한 사전환경성 검토와 관계부처 협의, 전문기관의 타당성 검토 연구를 시행하고 중앙도시계획위원회 및 기업도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 상반기 중 개발계획을 승인할 계획이다. 이렇게 되면 2008년 상반기 중 실시계획 승인 후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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