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정부가 투자심리를 냉각시키는 정책을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 속에 중국의 B증시가 12일 사흘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홍콩 이코노믹 타임스는 이날 중국 정부가 증시를 침체로 몰아가는 정책을 도입하지 않을 것이라는 주룽지 총리의 발언을 인용, 보도했다.
이에 힘입어 선전 B증시는 지난 주말보다 4.7%, 10.6포인트 오른 234.89포인트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B증시도 3.3% 오른 132.22를 기록해 지난 92년 5월26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주 총리의 발언이 투자심리를 부추겼다며, 이 같은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신경립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