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설 선물] 백화점·홈쇼핑업계

"먹거리 신뢰도 확 높였죠"




[설 선물] 백화점·홈쇼핑업계 "먹거리 신뢰도 확 높였죠"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3','default','260'); 백화점들은 이번 설에 선물을 주고 받는 쪽 모두 품격을 높일 수 있는 프리미엄 선물세트와 믿고 먹을 수 있도록 신뢰도를 높인 식품 선물세트를 대거 선보였다. 백화점들은 또 경기불황을 감안한 실속형 선물세트 물량도 크게 늘려 ‘품격’과 ‘가격’ 두 마리 토끼를 잡는다는 전략이다. 백화점 3,000만원 위스키·60만원 한우세트등 선봬 홈쇼핑 5만~7만원대 갈비·주방용품등'실속상품'내놔 ◇백화점은 프리미엄으로 승부= 롯데백화점은 올 설을 맞아 ‘프리미엄’과 ‘신뢰’, ‘실속’이라는 3가지 테마로 선물세트를 기획했다. 프리미엄 선물세트로는 수령 750년 된 감나무에서 생산된 곶감으로 만든 ‘하늘아래 첫 감나무 곶감세트’(40개, 20만원), 세계적으로 200병, 국내에 단 1병 출시된 ‘조니워커 1805’(750ml, 3,000만원), 최상품 1등급 당일 어획 갈치만 엄선한 ‘당일바리 갈치세트’(3kg, 40만원) 등을 준비했다. 또 국가 전문기관 인증이나 철저한 제품관리로 신뢰성을 높인 ‘수산물 이력제 황토염 굴비세트’(10마리, 20만원), ‘한강희 유기농 배세트’(7.5kg, 13만~14만원), ‘청풍명월 한우 혼합세트’(등심로스 1.6kg, 채끝ㆍ안심로스 각 0.8kg, 육포 500g, 55만원) 등도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설을 맞아 바이어별로 엄선한 상품으로 구성한 ‘명품명가’ 상품 종류를 30% 늘렸다. 주요 상품으로는 ‘현대 화식한우 매(梅)’(46만원), ‘명품 사과 배 매(梅)’(20만원), ‘명품죽방 멸치세트’(50만원), ‘영암어란’(20만원) 등이 있다. 현대백화점은 또 고온에서 익힌 여물을 먹여키운 ‘현대 화식한우 신선육 죽(竹)호’(19만원), 제주도에 현재 400여 마리만 사육되고 있는 ‘현대 제주 흑한우 국(菊)호’(18만원), 국내 최초로 HACCP 인증을 받은 ‘해다올 참굴비 죽(竹)호’(20만원) 등 차별화 상품도 마련했다. 신세계백화점은 희소성 있는 고급 선물인 ‘신세계5-STAR’와 ‘GREEN-STAR’ 물량을 지난해 설보다 35% 늘렸다. ‘5-STAR 명품 은빛 멸치’(300g 3입, 40만원)와 ‘GREEN-STAR 유기농 목장한우 특호’(3kg, 60만원) 등이 대표 상품이다. 신세계백화점은 또 산지 직거래와 해외 직소싱 등을 통해 원가를 20~30% 절감한 중저가 세트인 ‘굿초이스’ 상품을 지난해보다 55% 늘려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중국 광동 지방의 최고 보양식인 ‘청 불도장’(10만원), 300년 가문의 비법으로 만든 ‘간장선생 게장’(4kg, 45만원)’, ‘워커힐 SUPEX 명품김치’(4kg, 13만원) 등 이색 선물세트를 선보였다. ◇홈쇼핑은 식품ㆍ주방용품 집중편성= 선물 장만을 위해 백화점을 찾을 시간이 없거나 붐비는 고향길에 선물 보따리를 들고 다니기가 번거롭다면 안방에서 만나는 백화점인 TV홈쇼핑을 활용할만하다. GS홈쇼핑은 명절 선물 1순위인 갈비를 5만~7만원대 실속상품 위주로 5만 세트 이상 준비하고 오는 21일까지 매일 1회이상 방송한다. ‘삼원가든 송아지 갈비찜’(6만9,900원), ‘장인의 아침 LA갈비구이 세트’(7만9,900원), ‘목우촌 갈비정육 세트’(5만9,900원) 등이 있다. CJ홈쇼핑은 오는 21일까지 ‘설 맞이 주방용품 특집전’을 열고 ‘테팔 엑스퍼트 프로 후라이팬’, ‘키친 플라워 스텐 냄비 세트’, ‘산요 양면 석쇠구이기’ 등 명절 준비를 위한 조리도구는 물론 유기 세트, 제사용 제기 세트 등을 판매한다. 또 22일까지 ‘갈비 5대 천왕전’을 통해 ‘노사봉가 갈비찜’, ‘박미선의 별난갈비’ 등을 6만9,900~7만9,900원(6~8팩)에 선보인다. 현대홈쇼핑은 셋째주부터 굴비, 갈비 등 대표적인 명절 식품의 편성을 전주보다 40% 이상 늘리고 오는 19일까지 방송 상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에게 결제 금액의 10%를 적립해준다. 18일에는 ‘한복선 전통 국내산 갈비탕’(10팩, 3만9,900원), ‘영광 법성포 굴비’(70미, 5만9,900원) 등을 판매한다. 롯데홈쇼핑은 ‘설 마중 특집전’을 열고 16일 명절음식 준비와 보관에 제격인 ‘글라스 락’(8만2,900원)을 론칭하며 어른들께 드리는 건강식품으로 ‘황풍정 홍삼 농축액’(19만8,000원)을 18일 3회에 걸쳐 선보인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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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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