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인터넷 은행서 즐기세요

은행이 인터넷도 즐기고 업무도 볼 수 있을 정도로 편해지고 있다.국민은행은 10일부터 신 개념의 생활공간인 「보험플라자」를 전국 20개 점포에 설치,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곳에 가면 보험사에서 파견된 전문인력이 보험상품 및 서비스 상담을 해주며 여러가지 증명서 발급도 대행해준다. 또 컴퓨터를 설치해 인터넷에 접속하거나 간단한 워드업무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혈압과 바이오리듬을 체크하고 자동차관리 요령을 알아볼 수 있는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조흥은행은 본점을 비롯한 전국 11개 점포에 인터넷 카페를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이곳은 초고속 통신망으로 연결된 컴퓨터를 통해 인터넷 뱅킹은 물론 사이버 주식거래를 할 수 있으며 제휴사가 제공하는 도서·음반·티켓 등 각종 상품을 인터넷으로 구매할 수 있다. 조흥은 이와 함께 70여개 점포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객전용 인터넷 PC를 이달 중 전국 500여 점포로 확대할 계획이어서 고객들은 이곳에서 각종 금융거래나 정보검색을 할 수 있다. 조흥은행 관계자는 『앞으로 주부 등을 위해 인터넷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라며 『은행이 와서 기다리는 곳이 아니라 일을 보며 즐길 수 있는 곳으로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 조흥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카페 모습. 고객들은 이곳에서 인터넷 뱅킹, 사이버 주식거래, 보험가입 등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기석기자HANKS@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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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기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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