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대표 김쌍수)는 11일 LG텔레콤의 모바일뱅킹 서비스인 `뱅크온` 전용 카메라폰(모델명:LG-LP8 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2인치 크기의 26만 컬러 투과형 초박막 액정표시장치(TFT-LCD)와 VGA급 (30만 화소) 카메라 및 플래시를 내장하고 있다. 무선 적외선 통신포트를 갖추고 있어 전화번호나 사진을 전송할 수도 있다.
`뱅크온` 이용고객이 은행에서 스마트카드 칩을 발급 받아 장착하면, 예금조회ㆍ출금ㆍ이체 등 금융서비스와 신용카드와 외환송금을 이용할 수 있다. 가격은 30만원대 후반.
LG전자 관계자는 “모바일뱅킹 서비스 시장이 활성화될 것에 대비해 다양한 기능과 디자인을 갖춘 전용 휴대폰을 지속적으로 개발ㆍ공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두환기자 dhchung@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