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강남구 모노레일 2008년 개통

1단계 구간 6.6㎞ 내년중 착공키로

모노레일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일본 도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등 세계 10개국 25개 도시에서 운행되고 있다. 쿠알라룸푸르의 모노레일.

서울 강남구가 추진 중인 모노레일 도입사업의 1단계 구간이 이르면 오는 2008년 개통될 전망이다. 강남구는 “최근 기획예산처에 모노레일 민간자본 유치사업에 대한 심의를 의뢰했다”며 “심의를 통과하면 서울시의 최종심의를 거쳐 내년 중 1단계 사업 공사에 착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구는 사업이 일정대로 추진될 경우 2008년까지 학여울역∼우성아파트∼삼성역∼COEX∼경기고∼청담∼학동∼도산∼영동∼신사역을 잇는 6.6㎞ 구간을 개통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지하철 3호선 학여울역과 2호선 삼성역에는 모노레일로 연결되는 환승통로와 에스컬레이터가 설치되며 양재천에는 지상 3층(부지 4,000평)의 차량기지가 신축된다. 구는 1단계 사업을 마무리한 뒤 안세병원 사거리∼논현로∼양재천∼학여울역(7.8㎞) 구간에서 2단계 모노레일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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