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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 상승 반전
5개월만에 상승세… 전월대비 평균 0.6%올라
생산자 물가가 전월에 비해 0.6% 상승, 5개월 연속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반전했다.
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1월중 생산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채소류와 과실류 등 농림수산품이 전달에 비해 3.5% 올랐고 공산품도 환율 상승 등으로 0.3% 상승, 생산자 물가는 전월대비 평균 0.6% 올랐다.
특히 서비스부문은 TV 광고료(5% 상승), 사무실 임대료(0.9%) 상승 등으로 전월에 비해 1.1% 상승했다.
농수축산물중 채소류는 추위로 출하량이 줄어 8.7% 상승했고 과실류도 사과값상승 등으로 14.6% 올랐으나 쇠고기 가격은 0.3% 떨어졌다.
공산품은 석유제품, 섬유 및 의복, 전기 장치 등 품목이 0.4-2% 상승했다.
생산자 물가 상승은 1-3개월후 소비자 물가에 영향을 줘 물가 상승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한은은 그러나 주요 물가상승 요인인 부동산 임대료 상승분이 이미 전달에 반영돼 추가 상승요인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임에 따라 오르더라도 미미한 상승에 그칠것으로 예상했다.
(서울=연합뉴스) 양태삼 기자[경제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