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산업ㆍ디지털대성ㆍ로체시스템 등 3개사가 코스닥시장에 입성한다.
23일 코스닥위원회는 심사를 청구한 7개 기업에 대해 예비심사를 실시, 이들 3개 기업의 등록을 승인하고 디에이피ㆍ대경바스컴ㆍ신성델타테크 등 3개사에는 보류판정을 내렸다. 또 특허소송에 휘말려 있는 레인콤에 대해선 재심의 판정을 내렸다.
이날 심사를 통과한 3개 기업은 오는 8~9월 공모를 실시하고, 9~10월 코스닥시장에 등록할 예정이다.
지난 89년 설립된 우리산업은 자동차 공조장치 부품 제조업체로 지난해 519억9,100만원의 매출액과 25억8,5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자본금은 30억원이며 김명준 사장 외 2인이 88.3%를 보유하고 있다. 로체시스템즈는 LCD 및 반도체 생산용 이송장비 제조업체로 지난해 122억3,900만원의 매출과 23억8,800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디지털대성은 2000년 설립된 교육프랜차이즈 업체로 대성N스쿨로 잘 알려져 있다. 지난해 125억7,400만원의 매출액과 23억3,200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8억7,500만원. 대성출판 외 8인이 54.8%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이학인기자 leej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