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유가증권 시황] 하이닉스 5.15%나 떨어져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지수가 한때 1,830선까지 올랐으나 기관 매도로 하락반전했다. 28일 한국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직전 거래일 대비 1.51포인트(-0.08%)내린 1,823.17포인트로 마감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47억, 2,833억원을 순매수했으나 기관이 3,465억원의 ‘팔자’ 우위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거래도 차익거래에서 순매도 물량이 우위를 보이며 총 368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은행(2.29%), 전기가스업(2.12%), 전기ㆍ전자(1.65%), 섬유ㆍ의복(0.65%), 금융업(0.49%), 의료정밀(0.32%), 건설업(0.15%)이 상승했다. 반면 기계(-2.25%), 운수창고(-2.16%), 보험(-1.98%), 화학(-1.73%), 비금속광물(-1.47%), 통신업(-1.21%) 등은 약세였다. 전기전자업종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3.77%와 0.67% 오른 반면 LG디스플레이는 1.38% 하락했다. 특히 하이닉스는 삼성전자의 설비투자 공세가 부담으로 작용하며 5.15%나 폭락했다. 한국전력은 2.91% 오르며 사흘쎄 상승했으며 한국가스공사도 최대 분기실적 전망에 힘입어 3.16% 올랐다. 은행주 중에서는 국민은행(4.26%)ㆍ우리금융(2.37%)ㆍ신한지주(1.41%)이 상승세를 띠었다. 재일화재는 메리츠그룹의 인수의사가 다시 한번 확인되며 8.43% 상승했다. 그러나 메리츠화재와 한화손해보험은 인수경쟁 부담으로 각각 4.82% 7.39% 하락했다. 한화석유화학은 유상증자 발표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며 이날도 8.9%나 폭락했으며 최대주주인 한화도 4.9% 동반하락했다. 상승종목수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해 312개, 하락종목수는 하한가 1개를 포함 465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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