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연기금 순매수·실적주 유망

한진해운·제일모직·LG전자·삼성證등

단기 반등장에서 실적 모멘텀을 갖고 있거나 연기금이 꾸준히 순매수하면서 동시에 대차잔액이 감소하고 있는 종목들에 대한 투자가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4일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금융시장보다 주식시장의 투자심리가 먼저 안정을 되찾고 있지만 아직 신용경색 리스크가 가시지 않고 있는 만큼 수급이 양호한 종목에 대한 선별투자가 단기간 초과수익을 올리는 데 유효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우리투자증권은 최근 최대 매수세력인 연기금이 이달 들어 꾸준히 매입하고, 여기에 대차잔액이 급격히 줄어든 종목들의 반등탄력이 더 클 것으로 내다봤다. 국민연금이 지분 5% 보유(지난해말 기준)한 종목 가운데 연초 이후 대차잔액이 증가세를 보이다가 이달 들어 빠르게 소진된 종목으로는 한진해운ㆍ제일모직ㆍLG전자ㆍLG화학ㆍ삼성증권ㆍ유한양행ㆍCJㆍ삼성물산ㆍ한미약품ㆍLS산전 등이 꼽혔다. 정영훈 한화증권 기업분석센터장은 “미국 MBIAㆍ암박 등 모노라인(채권보증업체)과 지방은행의 도산 가능성 등에 대한 우려감이 남아 있다”며 “하지만 미 정부의 신속한 대응을 감안할 때 국내 증시도 일정수준의 반등국면이 예상되는 만큼 단기간 상승이 가능한 종목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화증권은 ▦LG전자, NHN 등 낙폭과대주 ▦현대모비스, 테크노세미켐, LS, 한미약품등 3ㆍ4분기 실적호전예상주 ▦삼성전자, LG디스플레이, LG화학, 국민은행, 대구은행, 코리안리, 우리투자증권 등 저평가주 등을 반등 유망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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