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2월 증시전망] 실적호전 종목위주 선취매 가능성

동양증권은 「2월증시 전망」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히고 미국금리 인상이 2월장세의 중요한 이슈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동양증권은 지난 98년 9월에서 지난해 7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진행되었던 유동성 장세가 3개월의 조정국면을 거친후 올해 1월4일을 고점으로 마무리된 것으로 분석했다. 현재의 장세는 1차 대세상승기를 마무리한 후 실적을 바탕으로 한 2차상승을 위한 조정기라는 것이다. 즉 본격적인 실적장세를 앞두고 증시의 체력을 보강하는 시기라는 것이다. 동양증권은 그 이유로 ▲현재 주식시장은 펀드멘털을 흔들만한 악재가 없는 가운데 ▲개별종목의 주식가격이 낮아 가격측면에서 메리트가 있고 ▲대우채 처리와 구조조정이 일단락되고 있는 점을 꼽았다. 국내요인은 호재가 많아 바닥을 다지는 점진적인 상승을 예상할 수 있지만 미국금리 인상(2월1일~2일중 결정)등 해외변수의 움직임은 2월장세에 어느정도 불리하게 작용할 수도 있다고 동양증권은 밝혔다. 미국금리 인상폭이 0.5%포인트를 넘어가면 외국인들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과정에서 매도우위로 돌아설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외국인들의 투자패턴은 단발성 금리인상보다는 앞으로 금리의 추세에 영향을 받기 때문에 미국내의 인플레 우려가 이번 금리인상으로 해소된다면 장기적으론 호재라고 분석했다. 이장규기자JKLEE@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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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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