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성 "에너지 전문기업 재도약"

전기에너지 개발·中진출등 적극 추진대성그룹이 올해 중국 에너지 기기 및 기초소재시장에 진출한다. 또 카타르와 리비아의 해외자원개발, 시베리아의 천연가스관 사업, 카스피해 석유개발 조사 등 에너지 사업으로 구축한 역량을 토대로 전기 에너지 사업에 참여한다. 대성그룹은 최근 창립 55주년 기념식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2년 대성그룹 비전'을 내놓았다. 비전에 따르면 대성그룹은 중국 사업 참여를 위해 올해를 중국 진출의 원년으로 삼고 산소, 유압, 보일러, 가스미터기, 에너지산업 등 그룹이 보유하고 있는 노하우와 경영 경험을 최대한 살려 나가기로 했다. 또 에너지 전문기업으로의 위상을 더욱 높이기 위해 유전개발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기에너지 개발에도 적극 나선다. 김영대 대성그룹 회장은 "전기에너지 개발, 중국진출, 그룹의 혁신을 통해 에너지 전문기업으로 재도약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성그룹은 지난해 에너지, 제조업, 건설, 화학 등의 사업분야에서 약 8,500여억원의 매출을 올렸으며 올해는 1조원의 매출을 계획하고 있다. 고진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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