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30개들이 라면·10kg 세제등… 업소용 대용량 제품 판매 급증

업소용 대용량 제품 판매 급증 30개들이 라면·10kg 세제등… 이재용 기자 jylee@sed.co.kr 불황에 대용량 세제와 라면 등 업소용 상품을 찾는 일반 소비자들이 크게 늘고 있다. 26일 옥션에 따르면 대용량 상품이 올라오는 도매ㆍ식자재 코너의 11월 판매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80% 급증했다. 특히 라면 사리만 들어 있는 사리면, 라면 30개와 대형 스프 1봉지를 함께 판매하는 덕용 라면의 11월 판매량은 지난해보다 4배 가량 증가했다. 세제와 화장지 판매량도 지난해보다 각각 140%, 100% 늘었다. 세제 중 업소용으로 분류되는 10kg 이상의 대용량 세제 판매량이 전체 판매량의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화장지도 업소용 롤티슈의 판매비중이 약 40%에 달한다. 이처럼 업소용 상품의 판매가 급증한 것은 일반 상품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다. 롤티슈의 경우 일반 브랜드 두루마리 휴지보다 동일 용량 대비 가격이 50% 이상 저렴하며 비브랜드 세제도 브랜드 제품보다 평균 30~40% 가량 싸다. 옥션 리빙팀의 유문숙 팀장은 "업소용 상품의 가격이 일반상품보다 50~60%까지 저렴한데다 대용량 상품의 경우 택배로 받을 수도 있어 최근 판매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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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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