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프H.칼슨 지음, "주인 없는 기업엔 미래가 없다"'기업에 공적인 소유구조가 바람직한가, 사적인 소유구조가 바람직한가'라는 논란은 쉽사리 결론을 내릴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
기업에는 공적인 역할과 사적인 욕구가 근원적으로 내재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 두 요소는 서로 충돌하면서도 조화의 지점을 찾아 왔다.
그러나 스웨덴의 비즈니스 전문가 롤프 칼슨은 '오너십이 기업운명을 지배한다'에서 사적인 소유구조의 강화의 필요성에 큰 무게를 둔다.
"오너십만이 창조적인 결과를 만들 수 있으므로 오너십을 부정해서는 미래 비즈니스에서 지속적인 성공을 거둘 수 없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포드의 헨리 포드,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CNN의 테드 터너, 이케아의 잉그바르 캄프라드스 등을 확고한 오너십이 기업의 운명을 뒤바꿔 놓은 사례들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오너십과 가치창조의 관계 ▦뛰어난 오너십을 개발하는 방법 ▦성공적인 소유경영 전문그룹을 통해 본 가치창조와 오너십의 역할 등에 많은 지면을 할애한다. 저자의 주장은 한 마디로 요약하면 "비즈니스의 지속적인 성공은 오너십의 우수성이 결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