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건설 평창단지, '콘도형 전원주택'전원주택을 분양한 뒤 집주인이 사용하지 않을 때는 이를 임대·관리해 그 수익금의 70%를 주인에게 돌려주는 방식의 「콘도형 전원주택」이 등장했다.
전원주택 분양전문업체 파인건설은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운교리 일대 총 7,400평 단지내에 32가구의 콘도형 전원주택지를 분양한다.
이 주택은 가구당 100평의 대지에 방 2개·주방·거실·욕실등을 갖춘 2층 목조건물로 지어진다.
파인건설은 분양자가 원할 경우 사용하지 않는 기간동안 이를 민박집으로 운영대행해 준 뒤 관리금 30%를 뺀 나머지를 돌려준다. 이 단지 인근에는 성우리조트·휘닉스파크등이 들어서 휴양객을 상대로 한 민박사업이 충분한 수익성을 갖추고 있다는게 파인건설측의 설명.
이 회사 김성우 사장은 『1박에 8~10만원 정도의 숙박비를 받는다면 월평균 60만원가량의 수입을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전원주택지는 평당 25만원에 분양되며, 목조주택 건축비는 평당 250만~350만원정도. 분양대금중 2000만원에 대해선 융자를 알선받을 수있다.
민병권기자NEWSROOM@SED.CO.KR
입력시간 2000/08/23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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