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종합시황] 나흘만에 1,200선 후퇴


[종합시황] 나흘만에 1,200선 후퇴 노희영 기자 nevermind@sed.co.kr 외국인의 매도공세로 코스피지수가 나흘만에 1,300선 아래로 밀려났다. ◇유가증권시장= 12.21포인트(0.94%) 내린 1,292.1로 마감했다. 미국과 한국의 금리결정 및 옵션만기일 등 굵직한 이벤트들이 지나가고 전일 미국 증시가 상승 마감한데 따라 상승세로 출발했으나 외국인이 2,466억원을 순매도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26억원, 1,122억원 순매수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보험과 의료정밀, 서비스업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이 일제히 하락했다. 삼성전자, 국민은행, POSCO, 신한지주, 현대차 등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약세로 밀렸다. ◇코스닥시장= 코스닥지수가 2.36포인트(0.42%) 내리긴 했지만 553.17로 장을 마치며 550선은 지켜냈다. 오락문화, 통신서비스, 방송서비스, 반도체, 음식료담배업종이 상승했고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소프트웨어업은 하락했다. 기관이 3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개인과 외국인도 각각 25억원 11억원을 순매수했다. 테러 우려감에도 불구하고 아시아나항공,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 항공ㆍ여행주들이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CJ홈쇼핑, 동서 등도 오름세를 탔다. ◇선물시장= 코스피선물 9월물은 2.35포인트 내린 168.4포인트를 기록했다. 베이시스는 0.75로 마감했다. 개인이 3,528계약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16계약, 287계약 순매도했다. 미결제약정은 전날보다 2,764계약 증가한 10만6,055계약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523억원 순매수였다. 입력시간 : 2006/08/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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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희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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