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석유화학업종 2008년까지 성장지속 전망"<하나증권>

하나증권은 올해 나타났던 석유화학관련제품 수요급등을 내년부터는 기대하기 어렵지만 예년 수준의 성장은 지속할 전망이며 오는 2008년 이후에야 수급에 영향을 줄 정도의 설비투자가 가능해지는 만큼 앞으로 2~3년간 석유화학산업의 호황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22일 전망했다. 박정배 하나증권 연구위원은 내년 이후 세계 경제가 4%선의 성장률을 유지하면석유 수요는 2%, 에틸렌 수요는 5%의 증가율을 나타내겠으며 중국 위안화의 평가절상이 이뤄진다 해도 중국의 석유화학제품 수급 상황에서 수출 수요 감소보다는 구매력 증가에 따른 내수 수요 증가 효과가 월등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석유화학산업의 성장에는 영향을 주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내년 두바이유 평균 가격을 배럴당 31달러로, 정유 마진을 올해보다 20%정도 증가한 7.4달러로 각각 예상했다. 이같은 시각을 바탕으로 그는 SK[003600] 목표주가를 8만6천원으로, LG석유화학[012990]과 호남석유[011170]화학 목표가를 각각 3만7천원과 9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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