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재보선 인터뷰] 허남식 부산시장
"일자리 타운조성 실업해결"
"그 동안의 시정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을 세계 1류 해양도시로 만들겠습니다."
허남식(55ㆍ사진) 부산시장 당선자는 6일 "이번 선거는 정부ㆍ여당에 대한 한나라당의 견제력을 키워 주기 위한 유권자의 현명한 선택이었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허 당선자는 "부산이 전국 어느 지역보다 경제가 어렵다"며 "서민 경제를 살리기 위해 재래시장을 활성화하고 서민 주거안정을 위해 재건축사업이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실업 등을 해결하기 위해 강서구에 '일자리타운'을 조성하고 중앙정부를 설득해 APEC 회의의 성공적 개최 등 현안을 순조롭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약력=▦고려대 심리학과 ▦행시 19회 ▦부산시 정무부시장
부산=김광현기자 ghkim@sed.co.kr
입력시간 : 2004-06-06 18: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