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사업' 최종결정 늦춰질 듯
새만금 간척사업이 수질문제로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관계 부처들이 보완책에 대한 재검토 작업에 들어가 정부의 최종 결론은 더욱 늦춰질 전망이다.
10일 총리실 수질개선기획단 및 환경단체 등에 따르면 농림부와 환경부ㆍ해수부 등 관계 부처들은 지난해 말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검토의견을 모두 총리실에 제출했으나 수질문제가 다시 불거져 부처별로 재검토 작업에 들어갔다.
새만금 간척사업에 대한 정부의 결정이 계속 늦춰지는 이유는 이 사업의 관건 중 하나인 새만금호의 수질목표 달성이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오철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