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대표 장천민, www.ssc.co.kr)이 SK신세계통신 고객들을 대상으로 부산시의 행정서비스를 무선으로 제공한다.서울시스템은 최근 부산시청과 SK신세계통신간의 휴대전화를 이용한 행정서비스 문자메시지 전송시스템 구축사업에 협력업체로 참여, 모바일테이터센터(Mobile Data Center)를 통하여 부산시의 무선 행정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부산시청에 제공하는 서비스는 SMS(Short Message Service)를 기반으로 하여 기존의 단문 위주의 메시지 전달 뿐만 아니라 특정 그룹을 지정하여 대량 문자 메시지를 전송이 가능하며, 내년부터는 URL Callback, 무선인터넷 등을 부가해 본격적인 무선 행정서비스도 제공된다.
부산시청은 팩스민원 처리결과 전송을 시작으로 통반장 및 단체원들의 회의소집 통보, 민원서류 발급과 교통 혼잡과 같은 유익한 시민 생활정보, 입찰정보, 고시, 공고 등 시정 소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7월 모바일데이터 센터를 오픈하고 SK신세기통신과 공동으로 주요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무선 문자메시지 서비스 영업에 주력하고 있는 서울시스템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무선 B2G 영역에서 선발 서비스업체로서의 입지를 다질 것으로 전망된다.
장사장은 "이번 계약으로 고정적인 수익이 창출되고 모바일 솔루 전문업체로서의 이미지를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향후 다른 지방 자치단체는 물론 기업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강화하여 무선 통신 서비스분야에서 강자로 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문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