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가나아트센터 월드컵 맞이 미술축제

월드컵 기간을 맞아 가나아트센터에서 다양한 미술축제를 준비했다.서울 종로구 평창동 가나아트센터(02~720-1020)에서는 24일부터 6월 16일까지 '한국에서 미학 찾기전'을 연다. 현재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김병종, 박대성, 이왈종, 이종상 등 4명의 작가를 선정, 이들의 작품을 통해 한국 현대미학의 일면을 찾고자 하는 전시이다. 이들 작가는 한국적 정체성을 일관되게 추구하고, 유장한 전통 수묵채색화를 현대적으로 혁신했으며 독자적인 조형세계를 과시해 보여준 특징을 공유하고 있다. 월드컵 기간 중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에게 한국적 미학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고자 하는게 기획의도이다. 이와함께 종로구 인사동의 인사아트센터에서는 '또 다른 한국전'이 29일부터 6월 16일까지 진행된다. 여백의 미학을 보여주는 오수환전, 외국인과 한국인이 본 한국의 풍경을 통해 또 하나의 한국을 보여주는 사진전, 고미술특별전, 천연염색 보자기 특별전 등이 열린다. 이 같은 전시와 함께 특별 공연도 준비됐다. 가나아트센터 야외공연장에서는 6월 1일 '이건용과 음악이 있는 마을'을 시작으로 7일에는 국악인 황병기의 '끝없는 음악여정'이 8일에는 김영동의 '소리여행'이 잇따라 공연된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