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조선의 힘은 바로 피땀 어린 연구개발(R&D)입니다.”
김징완 삼성중공업 사장은 1일 상반기 수주실적 100억달러 돌파를 맞아 “국내 조선업계는 중국 등 후발주자를 따돌리기 위해 경제성과 효율면에서 앞서는 선박 개발에 나서야 한다”며 이렇게 강조했다.
김 사장은 이어 “향후 글로벌 조선업계의 화두는 양적 팽창에서 질적 차별화로 옮아갈 수밖에 없다”며 “한국이 세계 조선업계의 흐름을 주도하자면 무엇보다 첨단 노하우 축적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