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종합주가지수는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전일보다 1.03포인트 오른 619.11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이틀째 하락한 데다 외국인이 엿새만에 순매도로 전환해 한때 9포인트 이상 떨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기관투자가들이 순매수 우위를 보이고 개인의 매도세가 약해지면서 강보합으로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건설ㆍ의료정밀ㆍ비금속광물ㆍ음식료ㆍ유통ㆍ은행ㆍ증권업이 올랐고, 전기가스ㆍ전기전자ㆍ철강금속ㆍ통신ㆍ보험업이 내렸다. 특히 건설업은 신도시 개발에 따른 특수 기대감으로 강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전자ㆍSK텔레콤ㆍKTㆍ한국전력ㆍ포스코ㆍ현대차등 지수관련 대형주들은매도 우위를 보이며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한기석기자 hanks@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