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파이낸스OK

파이낸스OK '인터넷을 통해 금융 업무도 보고 행운이 담긴 복권을 구입해 e메일을 보내세요.' SK㈜의 금융포털 사이트인 '파이낸스OK(www.financeok.com)'가 요즘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다양한 금융 서비스에 이중의 금리 혜택은 물론 복권을 구입해 메일로 보내주는 '복권선물'코너까지 등장했기 때문. 파이낸스OK는 원스톱 금융포탈 사이트 가운데 국내에선 처음으로 온라인 상에서 은행 업무와 증권거래 그리고 보험상품 조회와 각종 신용카드 등 제휴카드 가입, 복권구입까지 다양한 금융서비스와 부가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여기에 덧붙여 각종 우대금리에 현금포인트까지 다양한 혜택도 덤으로 받을 수 있다. ◇쇠뿔은 단김에 빼고, 금융 서비스는 인터넷에서 받는다 대부분의 금융 포털 사이트들은 금융정보를 한 곳에 모아 단순히 비교를 할 수 있도록 꾸며져 있다. 그러나 온라인의 금융정보를 이용하려면 오프라인으로 이동해야 한다. 파이낸스OK는 온라인의 정보를 바탕으로 뱅킹ㆍ대출ㆍ보험ㆍ카드ㆍ증권 등 금융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졌다. 이를 위해 국내 30여 개 금융기관과 제휴를 맺고 공동으로 상품을 개발, 특화된 상품을 만들었다. 어떤 상품은 은행보다 조건이 낫다. 가장 대표적인 상품이 '한미캐쉬백 통장'. 한미은행과 공동으로 개발한 이 상품은 현금포인트를 상품화해 은행 수수료를 고객에게 돌려주는 이익환원 상품으로 발매된 지 두 달만에 10만 명이 넘게 가입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또 이 통장은 할인 쿠폰이 포함돼 있어 가입 고객들은 모두 SK㈜가 제공하는 우대ㆍ할인 서비스 등 각종 부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대출ㆍ정기적금ㆍ보험 등 파이낸스OK를 통해 이루어지는 모든 거래에도 현금포인트가 적립돼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SK㈜와 제휴한 모든 가맹점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 우대금리와 더불어 이중의 혜택이 돌아오는 셈이다. 삼성생명ㆍ동부화재ㆍ삼성화재ㆍSK생명 등의 사이버 지점이 입점해 있어 보험에 가입하는데 어려움이 없다. 사이버지점은 인터넷 전용지점으로 파이낸스OK에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저렴한 계절별 상품과 고객들이 원하는 상품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e메일과 함께 복권을 보낸다 이 사이트의 '감초'는 복권코너의 '복권선물하기'. 맘에 드는 복권을 골라 행운번호의 앞뒤 자리를 정한 다음 현금이나 캐쉬백포인트 또는 신용카드 등으로 구입해 온라인 카드와 함께 메일로 보낼 수 있다. 지난 추석 때부터 명절이나 기념일 때에 이메일과 함께 보내는 부담 없는 선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들이 가까운 직장동료나 친구들에게 이메일로 안부카드를 보낼 때 복권을 함께 선물하고 있다. 특히 적립된 캐쉬백포인트로 구입이 가능해 포인트로 복권을 구입하는 경우가 많고 최근에는 연인끼리도 행운을 기원하는 마음으로 복권을 보내고 있다. 우승호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