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체능 교육·약물치료 소년원 설립
예체능교육 전문 소년원과 약물치료 소년원이 설립된다.
법무부는 15일 전국 소년원 11곳을 컴퓨터 애니메이션과 멀티미디어 등의 유망분야를 중점 교육하는 직업전문 교육기관으로 개편한데 이어 이르면 내년중 경기도 화성군에 예체능 교육을 전담하는 소년원을 개소키로 했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음악, 미술, 체육, 무용 등에 소질이 있는 소년원생들을 발굴해관련분야에 취업·진학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말했다.
또 법무부는 본드 등 환각물질에 중독되거나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소년원생들의 재활 및 치료를 위해 경기 안산시에 약물치료 전문 소년원을 신설키로 했다.
윤종열기자
입력시간 2000/10/15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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