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기아차, 2005 아시안 X-게임 스폰서

기아차[000270]는 오는 5월 26-29일 서울 잠실체육관과 한강변에서 열릴 `2005 아시안 X-게임'(the Asian X-Game Presented by KIA)을 공식 후원한다고 28일 밝혔다. 세계 30여개국에서 3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할 이번 대회는 주관사인 미국 스포츠전문방송 ESPN 네트워크를 통해 세계 140여개국에 실황 중계될 예정이다. 기아차는 이번 대회 메인스폰서로서 대회 홍보물, 경기장 보드 등의 자사 로고삽입과 ESPN 방송 광고를 통해 140억원 이상의 홍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X-게임은 지난 95년 ESPN이 각종 모험스포츠를 하나로 묶어 대회를 열면서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따서 이름 붙인 것이다. 이번 대회는 인공암벽(Sports Climbing), 인라인 스케이트(Aggressive Inline),스케이트보드(Skateboarding), 웨이크보드(Wakeboarding), 모터X(Moto X), 바이시클스턴트(Bicycle Stunt) 등 6개 종목, 11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X-게임은 극한 상황에 도전해 극복하는 모험정신과 개척정신을 보여주는 스포츠로서 즐겁고 활력을 주는(Exciting & Enabling) 기아 브랜드 이미지와 잘 맞는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기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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