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車5社 내수판매 넉달째 호조

지난달 3.2%늘어내수는 4개월 연속 늘어났고 수출도 감소 한달 만에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자동차 판매가 전반적인 호조를 띠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현대ㆍ기아ㆍ대우ㆍ쌍용ㆍ르노삼성 등 5개 국내 자동차업체가 지난달에 판매한 자동차는 내수 13만1,370대, 수출 16만3,906대 등 총 29만5,276대로 4월에 비해 7.4% 늘었다. 내수는 전달(12만7,351대)보다 3.2% 늘어 넉달째 증가세를 지속했고 수출은 11% 증가해 1개월만에 증가세로 반전된 것. 5개 업체 모두 올들어 최다 판매기록을 세운 가운데 현대는 내수(6만3,986대)와 수출(8만1,678대)을 합쳐 모두 14만5,664대를 팔았다. 특히 포터는 8,323대가 팔려나가 EF쏘나타(9,907대)에 이어 전차종을 통틀어 두번째로 많이 판매됐다. 기아는 내수시장에서 전월대비 5.9% 증가한 3만6,164대를 판매했으며 수출도 5.1% 늘어난 4만5,946대를 실어날랐다. 뉴카렌스(4,129대)와 카니발2(7,306대)이 주도했다. 대우는 내수가 1만6,612대로 5.4% 늘었고 수출은 3만4,710대로 무려 36.1%나 증가, 부도이후 실추됐던 이미지가 차츰 되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르노삼성은 5,203대를 팔아 지난 3월이후 석 달 연속 5,000대이상을 판매하는 호조를 이어갔다. 임석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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