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후지제록스는 3년 연속으로 교섭 없이 임금협상을 타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 회사 노조는 이날 임금협상에서 기본급 8% 인상, 성과급 1% 지급, 생산성 향상 격려금 30만원 일괄지급 조건의 인상안을 제시하고 사측이 이를 수용키로 결정했다.
한국 후지제록스는 “3년 연속 임금 협상 무교섭 타결은 최근 파업사태로 성숙한 노사 관계가 요구되고 있는 현실에 비춰 볼 때 성공적인 노사 문화를 구축한 모범적 선례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최형욱기자 choihuk@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