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품질혁신 우수기업] 두현분말야금

분말야금 R&D에 매출 20% 투자


두현분말야금은 국내에서 인정 받은 기술력을 토대로 해외시장 진출까지 내다보는 실력 있는 분말야금회사다. 분말야금이란 분말과 야금의 합성어로 금속분말을 이용하여 금속제품을 생산하는 기술을 말한다. 분말야금을 통해 기계부품, 자동차부품, 가전 및 통신기기 부품, 무급유베어링 등이 생산된다. 두현분말야금은 97년 설립 직후 바로 IMF 경제위기를 맞아 부도위기에 몰렸지만, 협력업체의 도움으로 위기를 극복했고, 99년부터는 철저히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다품종소량 생산위주의 영업거래처 다변화를 꾀하는 영업전략을 써 지난해까지 매년 30% 이상의 매출신장을 기록했다. 또한 ISO 9002 인증, 노동부 클린사업장 인증, 양산시 모범중소기업인상, ISO 9001 인증, 현대ㆍ기아 SQ마크 인증 등으로 그 기술력을 인정 받았다. 두현분말야금은 매년 연구개발(R&D)과 설비투자에 매출의 20%를 투자하고 있으며 그 결과 국내 최초로 ‘이중 재질 성형방법’과 ‘알루미늄 분말 야금화’에 성공했다. 현재도 부산대학교와 산학협력을 체결해 연구활동 및 개발품 상용화에 매진하고 있다. 생산부품 가운데선 기어드모터(GEARD MOTOR) 제조가 80%의 비중을 차지하는데, 이 부문에 있어서 두현분말야금이 단연 독보적인 기술력과 품질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지난해부터 두현분말야금은 경남도, 양산시와 코트라 경남무역관의 협조로 홍콩, 중국, 동남아, 북미 등 해외시장 개척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성과도 나타나고 있다. 이를 위해 회사 측은 대기업 못지않게 안전하고 깨끗한 현장환경을 갖추고 있으며, 정기적인 기술교육과 품질교육은 물론 매년 직원 해외 기술연수도 시행하고 있다. 권영현 두현분말야금 대표는 “우리회사의 기본정신은 3G(good think, good products, good corporation) 정신으로 좋은 생각이 좋은 제품을 만들고 좋은 회사를 만드는 것”이라며 “지금까지 함께한 직원들이 두현분말야금의 재산이자 경쟁력인 만큼 세계 일류기술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