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중소형 민간 분양아파트의 청약경쟁률이 4일 정오 현재 31대1을 넘어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판교 민간분양 청약 이튿날인 이날 국민은행 등 시중은행 인터넷과 창구에서 접수된 40세 이상 청약 예ㆍ부금 1순위 10년 무주택자의 청약건수는 4만1,401건으로 모집가구 수(1,319가구)의 31배를 넘어섰다.
이날 청약접수 대상은 분양의 경우 성남을 포함한 경기ㆍ인천 거주 40세 이상 10년 무주택자, 임대는 성남시 거주 5년 무주택 저축 납입횟수 60회 이상이었다.
그러나 271가구를 모집한 민간임대는 40건만 접수돼 미달됐다.
한편 주공의 분양(5년 무주택 청약저축 1,900만원 이상), 임대(5년 무주택 청약저축 1,400만원)의 경우 1,386가구를 뽑는 분양주택에는 452(0.3대1)명, 700가구를 모집한 임대에는 124명(8.4대1)만 청약했다.